와인이 파란색? 블루와인 미국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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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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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와인을 시음해보는 사람들 [사진=긱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미국의 와인 애호가들이 올해 안에 흰색이나 붉은색이 아닌 그야말로 색다른 와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NBC 시카고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서만 판매되는 인디고 블루색 와인이 곧 미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와인회사 긱(Gik)은 이 블루 와인을 10월까지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긱은 세계 최초 푸른 와인인 블루눈 와인이 보다 달콤하고 마시기 쉬운 전혀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긱 홈페이지]


블루눈의 도수는 11.5%이며 적포도와 백포도를 섞어 만든다. 푸른색은 식물에서 추출한 청색 염료와 포도 껍질에서 나오는 포도 껍질에서 나오는 안토시아닌 색소로 만든다.

시카고 소재 레스토랑인 세븐 라이언스의 소뮬리에인 알파나 싱은 푸른색 와인이라는 아이디어가 흥미롭다며 기대심을 나타냈다.

그는 “한 번도 이런 색 와인을 본 적이 없다. 2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했지만 파란 와인을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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