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서인영 "12명의 걸그룹 중 베스티·스피카·레이디스코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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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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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서인영[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서인영과 이지혜가 후배 걸그룹을 위해 조언 및 기대되는 멤버들을 짚었다.

7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의 제작보고회에는 마건영PD와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 조세호, 성규를 비롯해 걸그룹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소녀들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줄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지혜는 “‘걸스피릿’ 프로그램을 보니 1등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2등, 3등까지 조명이 갈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인 것 같다. 모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취지가 돋보이더라. 걸그룹 멤버들이 꾸준히 즐기다 보면 인기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조언을 남겼다.

이어 서인영은 “어떤 팀을 보면 이 친구들은 되겠다 싶은 아이들이 있다. 시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걸그룹 후배들에게 냉정한 조언과 채찍질을 하고자 한다. 이들이 다음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돕고 싶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12명의 걸그룹 중 특별히 기대하고 있는 멤버들이 있다며 “베스티의 유지, 스피카의 보형, 레이디스코드 소정, 플레디스걸즈 성연이가 기대된다.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과 이지혜가 출연하는 ‘걸스피릿’은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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