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제이슨 본'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남다른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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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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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남다른 부산 사랑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서대문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수입 배급 UPI)의 아시아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영화 ‘제이슨 본’은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다시 나타나며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4번째 이야기며 그간 제이슨 본으로 출연했던 맷 데이먼이 9년 만에 돌아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데뷔작 ‘퓨어’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가장 처음 가본 국제영화제가 바로 부산이다. 칸도 가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국제영화제에 대한 환상을 그대로 실현시켜준 곳이 바로 부산국제영화제다. 이번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새롭다. 6년이라는 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흘렀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많이 보지 못했지만 함께 작업해준 분들이 따듯하게 맞아줘서 좋은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본시리즈’ 다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흐뭇하고 좋아했는데 며칠 전에야 완성된 영화를 봤다. 영화가 정말 좋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제이슨 본’은 7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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