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시·군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합동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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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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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납압류 명품 406점, 오는 9일 킨텍스에서 공매 처분 진행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9일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경기도와 도내 19개 시·군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과 귀금속 등 압류 물품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각에 나온 물품은 구찌·루이비통·버버리 등 명품가방 74점과 까르띠에·롤렉스 등 명품시계 16점, 다이아반지·순금열쇠 등 귀금속 316점으로 총 406점에 달한다.

지난해 공개매각 물품과 비교해 수량이 2배이며 브랜드도 다양하다.

공매물품은 오는 3일부터 감정평가업체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sub/pg090303.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경쟁을 통한 물건별 개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매한 물품이 위조품인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준다.

공매물품 낙찰에 따른 대금납부는 공매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만 가능하고 신용카드나 수표로는 납부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공매는 시·군별로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물품을 한 자리에서 합동으로 공매해 매각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체납자에 대한 자진납세 풍토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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