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동대문에 이어 산본에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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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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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층~10층 규모, 주차대수 380대(지하1층~지하4층)

  • -패션브랜드 100여개, F&B 30여개, 서비스 10여개 등 146개 브랜드 입점

롯데피트인 산본은 지상은 쇼핑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구분해 기존 쇼핑몰들과 차별화했다. 고객들이 지상에서만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역친화형 패션몰 브랜드 '롯데피트인'이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두 번째 점포를 연다.

롯데자산개발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인근에 2만4500여㎡(7400여평), 지상 1~10층 규모의 '롯데피트인 산본점'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과 삭원의 지역 특성에 꼭 맞는(Fit In)'이라는 뜻의 이름대로 피트인 산본점은 패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산본 지역상권에 맞는 지역밀착형 콤팩트몰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피트인 산본은 지상은 쇼핑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구분해 기존 쇼핑몰들과 차별화했다. 고객들이 지상에서만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롯데피트인 산본이 들어서는 군포시는 현재 인구가 30만명에 육박하고 인근 안양, 의왕까지 포함할 경우 인구 105만명의 거대상권을 형성한다. 또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일평균 승·하차 인구가 3만8000여명에 이르러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롯데피트인 산본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로데오거리와 어우러져 상권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대 인구 비율(30.1%)이 전국 평균(27.9%)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 패션 브랜드와 다채로운 먹거리 브랜드 등이 대거 선보인다. 여성패션 편집숍 '트위'와 '바인드', 여성캐주얼 브랜드 '나인', '토모톰스', '플러스에스큐', '피그먼트' 등이 대표적이다. SPA(생산·유통일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미쏘 등도 들어선다. 특히 유니클로는 피트인을 통해 산본 지역에 처음 소개된다.

남성 패션 브랜드로는 '트루젠', '지오지아', '지오투' 등이 입점했고 생활잡화 매장 '다이소'와 체험형 헬스케어 매장 '리얼컴포트', 여행가방 전문브랜드 '올림피아' 등 리빙브랜드도 들어선다.

산본점 7~9층에는 후쿠오카 함바그, 돈카츠 전문점 키무카츠, 로봇김밥, 마시찜, 면채반 등 홍대 맛집을 한데 모은 '홍스트리트'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10층에는 롯데시네마가 7개관, 957석 규모로 입점해 산본지역 고객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지역은 9세 이하 유아동 인구비율이 전체인구 중 10%를 상회해 인근 의왕, 과천에 비해 유아동인구 비율이 높다. 이에 6층에는 유아동과 키즈맘을 위한 어린이고객 전문공간을 마련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피트인 산본은 지역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대문에 이어 산본지역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피트인’은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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