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안전한 서울 구현' 소방·군·경, 27일 대규모 복합재난 가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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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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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 합동 대규모 복합재난 가상훈련.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안전 서울' 구현을 위한 민·관·군 합동 대규모 복합재난 가상훈련이 펼쳐졌다.

서울시가 27일 오전 10시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영등포구 여의도동 85-1)과 원효대교 남단 일대에서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1월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맺은 '소방·군·경 통합방위 공동협력 협'’에 따라 시행된 것이다. 각 기관의 작전수행능력을 확인하고 지휘통제 컨트롤타워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서울시·소방·수도방위사령부·서울지방경찰청·산림청 등 47개 기관 1187명이 참여했다. 헬기 8대, 선박 67척 등 장비 148대가 동원될 예정으로 원효대교에 대형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 훈련은 1단계 매뉴얼에 의거 사건현장 상황을 각 기관별 지휘관(서울시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에게 연락했다. 이어 지휘관은 상황을 인지하는 즉시 현장에 출동시켰다.

2단계로 시민·소방·군·경찰이 함께 현장대응에 나섰다. 내용은 △수상시설 내부 용의자 검거 △검거작전 중 원인 미상의 폭발화재 △원효대교 상판 폭발붕괴 △지나가던 여객선 표류, 침몰의 4가지 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땐 시민의 초동대처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대규모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꾸준히 벌여 재난상황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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