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해바라기센터, '예·지·모' 4기 자원봉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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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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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해바라기센터(센터장 이상홍, 조선대학교병원장)는 12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사업과 관련한 예·지·모(예방하고 지켜주기 모임)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조선대 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해바라기센터(센터장 이상홍, 조선대학교병원장)는 12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사업과 관련한 예·지·모(예방하고 지켜주기 모임)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 19명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는 위촉식과 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조선대병원 김정만 총무부장에게 광주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광주해바라기센터는 2013년 42개 지역아동센터 900여명 ▲ 2014년 61개 지역아동센터 2760명 ▲ 2015년 78개 지역아동센터, 2개 초등학교 3550명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새롭게 확대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성지식을 알아보고, 성폭력 구분법 역할극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와 함께 광주지역 50개 초교를 우선 선정해 자원봉사자 2인이 일주일에 2회씩 3주간 방문, 아이들의 성의식 확립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홍 센터장은 "성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 확립과 건강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등학생 교육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인권 친화적 성교육 문화가 확산되도록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주해바라기센터는 2006년 조선대병원과 광주시,광주지방경찰청이 3자 공동협약에 의해 조선대병원 내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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