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스마트 모바일 병원시스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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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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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이 지역 병원 최초로 태블릿PC '갤럭시탭’으로 모바일병원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조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이 지역 병원 최초로 태블릿PC '갤럭시탭’으로 모바일병원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개발을 완료하고 적용한 ‘조선대병원 모바일 병원서비스’를 통신구간 암호화로 보안을 강화해 데이터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태블릿PC에 적합하게 구성을 발전시켜 환자의 영상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 병원서비스는 ‘조선대병원 모바일 Hospital'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의료진 인증을 거친 후 접속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정보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EMR), 환자검사정보, 검사결과, 투약정보 등 기본적인 의료사항은 물론 작은 화면으로 영상이미지 조회에 한계를 극복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조선대병원은 교수진과 의료진 신청자에게 우선 8인치의 갤럭시 탭을 지급하고 이를 점점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에 입사한 37명의 신임인턴에게도 제공하여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준영 기획실장은 "의료에 있어 시간은 생명의 척도이다. 모바일 병원서비스를 통해 하드웨어적인 우수함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며 "선진 의료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다른 병원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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