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또봇-애슬론’ 통해 첫 성우연기 도전…해설자로 변신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백봉기 생애 첫 성우 연기에 도전한다.

3월 24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백봉기가 ‘또봇–애슬론’ 속 해설자 역할로 생애 첫 성우 연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봇’ 시리즈는 변신 로봇 또봇들의 활약상과 그의 파일럿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3D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 된 시리즈 ‘또봇-애슬론’은 기존 ‘또봇’ 시리즈의 변신 로봇 세계관에서 해일, 수리, 모팍, 알파, 베타, 세타 등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로봇 레이스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부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백봉기는 주인공들의 레이스를 해설하는 해설자로 참여했다. 그가 맡은 해설자 캐릭터는 기존 해설자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엉뚱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요소들이 가미된 인물로 애니메이션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성우연기를 위해 백봉기는 발음은 물론 음색과 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우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봉기는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파스타’, ‘푸른거탑’, ‘황금거탑’, ‘미스코리아’, ‘심야식당’, 영화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화려한 휴가’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

한편, 백봉기의 목소리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또봇-애슬론’은 24일 오후 5시 SBS 첫 방송 후 3월 28일 오전 8시 투니버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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