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몸짱소방관'선발대회 개최...대상에 이성우 소방장

  • 수상자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모델로...수익금은 화상환자 치료비 활용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사진서울시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사진=서울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제15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를 14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 소방공무원 29명(남 25명, 여 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규정포즈와 자유포즈를 통해 균형 잡힌 체형, 근육의 선명도, 전체적인 조화, 무대 표현력 등을 겨뤘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참가자 소속 직원들이 함께해 열띤 응원전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소속 관서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1차 규정포즈 심사를 통해 상위 15명을 2차 심사 대상자로 선발한 뒤, 2차 규정포즈 및 자유포즈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서울시 보디빌딩협회 관계자 등 전문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균형·대칭, 근육 형태, 근육 크기, 소방 이미지 적합성, 준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으며, 동점자 발생 시 균형·대칭, 근육 형태, 근육 크기, 자유포즈 점수 순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특수구조단 소방장 이성우, 최우수상 종로소방서 소방사 박성혁을 각각 선정했으며,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는 총 12명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향후 제작되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모델로 참여하게 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현직 소방공무원의 재능기부와 민간기업 등의 사회공헌 참여를 통해 제작되며,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본부는 대회 대상으로 달력 화보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보는 소방차량과 장비 등을 활용해 강인하고 건강한 소방공무원의 이미지를 담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돼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소방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본부는 지난 3월 ‘2026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65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서울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을 알리고, 나눔과 동행의 문화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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