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SMAP 초난강 "송혜교와 우결 찍고 싶다"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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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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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해체설 초난강[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일본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스맙(SMAP)의 해체설이 들려온 가운데, 과거 한국에서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쿠사나기 츠요시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초난강은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없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추천했다.

초난강은 MC 강호동에게 귓속말로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말했고, 강호동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분이시다. 비밀은 보장해 주겠다"라고 말한 뒤 "송혜교와의 사랑도 영원하라"고 외쳐 초난강을 당황케 했다.

한편 13일 일본의 한 매체는 스맙의 해체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소속사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스맙(SMAP)은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의 줄임말로, 1988년에 결성되었다. 1991년에 데뷔싱글 'Can't Stop!!-LOVING-'로 정식 데뷔했고, 일본 최대 음악쇼 '홍백가합전'에 출전해 데뷔 25년 동안 23회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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