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4년째 동대문 쪽방촌 찾아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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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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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최신원 SKC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30일 SKC 임직원, 경기모금회 직원, 경희대 직원 및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등 50여명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시 진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정성을 담아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분들이 함께 해줘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생필품 포장에는 SKC 직원뿐 아니라, 쪽방촌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쪽방촌 중 윗동네에 살고 있다는 한 장애 주민은 "매년 잊지않고 찾아주는 SKC에 이렇게나마 우리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신원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 4년째 연말에 쪽방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4년부터는 경희대 임직원과 경희의료원 봉사단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의 경우, 최신원 SKC회장이 2014년부터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어 최신원 회장이 진행하는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 된 박스에는 라면과 캔반찬, 즉석밥, 부탄가스 등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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