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우 "신인시절 출연했다가 하차한 영화, 100억대 사기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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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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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우 꽃청춘 정우 꽃청춘 정우 [사진=정우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청춘(꽃청춘)' 정우가 과거 방송에서 영화 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정우는 "신인시절 새 영화 오디션을 보고 단번에 주인공이 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우는 "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 기자들도 없이 동네 어르신들만 있었다. 이상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서 연기를 했다. 출연료로 300만원을 받았지만 감독의 무리한 연기 요구에 무술 감독도 없이 실제 같은 액션 장면을 소화하느라 힘들었다. 그런데 일주일 뒤 감독으로부터 '네가 인지도가 낮아서 주연배우를 바꿔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영화가 100억대 사기 영화로 보도되는 본 정우는 "출연료를 받았으니 손해를 본 건 없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 정상훈 조정석 정우가 출연하는 tvN '꽃보다 청춘 시즌2'는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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