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중 FTA로 '섬유패션' 좋은기회…창의력 수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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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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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직 장관, 한·중 FTA 수출유망기업 현장 방문

28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중소 패션의류 기업인 '케이엘림뉴스타'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중 FTA 체결로 섬유패션산업은 중국의 고급시장에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좋은 기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소재 케이엘림뉴스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케이엘림뉴스타는 중소 패션의류기업으로 내년 15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되는 수출유망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국수출만 3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해당 업체는 단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과 달리, 자체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역량을 보유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인 고부가가치화와 맥락을 함께한다는 평이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최근의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 영향으로 섬유패션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케이엘림뉴스타가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이어 “한·중 FTA 체결로 섬유패션산업은 중국내의 한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환경을 적극 활용할 경우, 우수한 우리 제품이 중국의 고급시장에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중국·북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케이엘림뉴스타는 아이디룩·인동에프엔·바바패션·와이케이공삼팔·수인터내셔날·씨제이오쇼핑·포비즈넷 등 국내외 협력사 및 60여개 브랜드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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