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서울시, 지방분권 자문‧점검 전문가협의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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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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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지방자치 시행 20년을 맞아 서울시가 지방분권 촉진 차원의 자문기구인 '지방분권협의회'를 본격 가동한다.

10일 출범하는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는 올해 4월 제정된 '서울시 지방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기구다. 올해 20살이 된 지방자치는 여전히 ‘중앙정부 지방출장소’, '미성년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뽑은 도시행정, 지방조직, NGO 등 지방자치 관련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자문‧점검 대상은 △서울시 지방분권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지방분권 과제 추진 △그밖에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협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전반이 포함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차 지방분권협의회 회의를 연다. 여기서 위원장을 호선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분권협의회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으로 더욱 신뢰받는 시정이 구현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분권활동으로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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