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 현대차·LG電 등 산업계와 '만남'…"'공학교육페스티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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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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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아이디어 '경연의 장'…기업기술적 문제 '직접해결'

  • 공학교육의 혁신성과 '확산'…기업·공대생 간 공동 프로젝트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공학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한 우수 캡스톤디자인 정부포상 공학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18, 19일 양일 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이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공학 UP, 제조 UP, 대한민국 UP’을 주제로 열린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공학교육의 혁신성과를 확산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공학 분야 경연대회’다.

특히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와 글로벌 공학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으며 예년과 달리 현대자동차·LG전자 등 산업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행사의 차원을 넘어 실제 기업현장에 적용하려는 시도로 풀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보면 공학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업이 지닌 기술적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등 기업·공대생 간 공동 프로젝트가 이를 반증한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손잡고 공대생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등 우수팀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한 몫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아이스타(Idea Start-Up)’는 창업시제품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 최대 5억원의 시제품 제작 및 창업이 지원된다.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청년 공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결합될 때 비로소 산업성장과 기술혁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부와 산업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시상에는 가천대학교의 ‘자동수평유지 들것’이 올해 최우수작에 선정되는 등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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