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2억달러 투자해 5년내 우주선 발사"...민간 우주 개척 경쟁 치열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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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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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5년 안에 로켓 발사·우주 탐사파크 건설 등 우주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조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께 로켓을 발사하는 한편 2억 달러(약 2360억원)를 투자해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에 로켓 제조와 최고의 발사 시설을 갖춘 우주 탐사 파크(Exploration Park)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조스는 지난 2000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세우고 그동안 로켓 개발과 성능 실험, 우주선과 로켓 추진체 설계 등을 비밀리에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임대한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 내 36번 발사시설은 탐사 계획 본부로 활용하고 로켓을 발사할 시설은 새로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인류를 우주로 실어나를 로켓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베조스는 비용을 절감하고자 로켓의 1단계 추진체는 재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설계하고, 유인 캡슐은 조종사 없이도 스스로 우주를 비행한 뒤 귀환할 수 있게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구체적인 로켓 발사 계획은 내년쯤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우주 항공 전문 기업인 보잉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계약을 거쳐 상업용 우주선 개발에 뛰어들고, 일런 머스크가 운영하는 또 다른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인 스페이스X도 상업용 우주선 개발에 힘쓰고 있어 향후 민간 우주 개척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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