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 만남 주선' 애슐리매디슨 "해킹 후폭풍에도 女가입자 늘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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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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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슐리 매디슨]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불륜 조장 사이트’로 알려진 애슐리 매디슨이 대형 해킹 후폭풍에도 여성회원 수가 늘었다고 주장했다.

B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애슐리 매디슨 모회사인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는 “지난 한 주 동안 여성 8만7596명을 포함해 수십만 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애슐리 매디슨은 이어 “여성 회원들이 (남성회원에게) 메시지 280만건을 보냈다”며 “남성회원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회원 간 비율은 1.2대 1”이라고 주장했다. 애슐리 매디슨은 이에 대해 “은밀한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애슐리 매디슨은 지난 7월 중순 해킹당했다. 해커들은 지난달 애슐리 매디슨 회원 가운데 3700만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로그인 정보 등이 담긴 9.7 기가바이트(GB) 분량의 파일을 인터넷상에 폭로했다.

애슐리 매디슨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시 경찰은 “애슐리 매디슨 해킹 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자살했다”고 지난달 24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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