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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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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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28일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100억여원이 투입돼 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천524㎡의 토지에 첨단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준공 시기는 2016년 12월이다.

시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산업구조도 첨단화돼 도시 경쟁력이 대폭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1조2천억이라는 생산 효과와 4천5백억에 달하는 부가가치 효과, 7천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김 시장은 “군포산단 조성 사업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시가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돼 용지 분양 성공을 이뤄내고 기공식까지 개최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지어 국내 산업단지 역사의 신기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탁월하고, 산업진흥원 유치 등 계획 기반시설과 주거 여건도 뛰어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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