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 강화…'중국 신화' 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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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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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올 하반기 글로벌 확산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의 확산에 집중키로 했다.

공략 국가 내에서도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인의 화장법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쿠션을 통해 대표 브랜드의 세계화를 추진키로 했다.

자체 창조한 화장 방식도 계속 전파해 글로벌 뷰티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프랑스 등을 3대 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사업은 2014년 말 매출 8325억원을 달성해 2013년 대비 52.8% 성장했다. 특히 중국 사업은 44% 성장한 4673억 위안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으로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게다가 선진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고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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