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이범수 오른팔+아킬레스건 모두 잡으며 새 국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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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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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라스트'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JTBC 액션 느와르 ‘라스트’의 야망남 윤계상이 극중 넘버원 이범수의 오른팔 자리와 아킬레스건 모두를 잡아 1인자의 자리에 더 가까이 서게되며 극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라스트’에서 장태호는 넘버쓰리 작두(윤재문)의 파티 신청에 정정당당하게 흥삼(이범수)의 후계자가 되겠다며 파티를 수락. 작두와의 파티를 준비했지만 이길리 만무한 파티에 흥삼은 작두를 제거하려했고 이를 안 태호는 자신의 파티를 지키기 위해 작두를 구해냈다.

태호는 작두의 제거를 온 몸으로 막아서며 흥삼에게는 자신의 그릇을 증명해보였고 작두에게는 20년 친구의 의리보다 더 큰 의리를 보여줬다. 그로인해 흥삼에게는 덧없는 오른팔로 자리, 작두에게는 흥삼의 아킬레스건을 건네 받게된 것. 결국 흥삼에게 무기가될 것이라던 자신의 오기로 얻어낸 오른팔 자리와 아킬레스건, 양날의 검을 태호가 어떻게 이용해갈지 그가 노리는 1인자의 길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흥삼의 아킬레스건인 숨겨진 가족이 세훈(이용우)임을 이미 눈치채온 태호이기에 누구도 알지 못하는 흥삼의 약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배가. 극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이유로 흥삼과 권총을 사이에 둔 팽팽한 대화를 이어가 두 사람의 신뢰가 무너질지 또는 더해질지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계상은 작두를 구해낼 때의 액션과 자신의 파티를 지켜내려는 오기 어린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 야심을 위해 넘버쓰리와의 대적도 또 자신과의 싸움도 마다않는 상남자의 기운으로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까지 장태호의 편에 서게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100% 발산했다.

이에 정통 느와르 액션 장르에 윤계상의 열연으로 여자도 즐겨보는 '남자드라마'의 새 문을 열기도. 액션은 물론 순수한 로맨스와 인생역전을 담은 드라마까지 장태호에게 한 시도 눈 뗄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시청자들마저 그의 야망을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사랑을 얻고있는 ‘라스트’는 다음화, '양날의 검'을 손에 쥔 장태호가 새 국면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와 흥미를 더하며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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