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디그램’ 여은, 고추아가씨 츤츤해도 괜찮아 ‘보컬도 성격도 반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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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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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멜디그램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차희, 예인, 유민)의 4인 4색 캐릭터를 보여주는 ‘멜디그램’ 영상의 세 번째 주자로 리더 여은이 나섰다.

20일 오전 11시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멜로디데이의 메인 보컬이자 맏언니 여은의 ‘멜디그램(#MELDY_GRAM)’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9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여은의 #고추아가씨로의 준비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가 첫 공개된다.

특히 여은은 “'복면가왕' 가왕전에서 '님은 먼 곳에'라는 곡을 불렀는데 사실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었다”며 “어머니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에 이 곡을 택했다”고 선곡 뒷얘기를 밝히기도.

또 평소 노래 연습량은 정해 놓지 않지만 거의 하루 종일 연습에 매진한다는 여은은 자신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으로 “노래할 때 톤이 자유자재로 바뀌어서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이어 직접 부른 MBC ‘여왕의 꽃’ OST 'LOVE'를 애절하고 슬픈 감성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넘버 'good 'n' evil'은 뮤지컬학과 출신다운 또 다른 반전 보이스로 소화하며 자유자재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 밖에 무뚝뚝하고 새침할 것 같은 첫 인상에 #츤츤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지만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와는 또 반전되는 맏언니의 정(情)을 느낀 멤버들의 증언과 평소 팬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진심을 담아 써 온 손편지도 공개된다.

한편 여은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고(故) 반야월 편에 출연해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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