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2016년 봄·여름 시즌 유아동 브랜드 상해 수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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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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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로투세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로투세븐이 중국 상해 롱통 생활광장에서 2016년 봄·여름 시즌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통해 약 8000만 위안(한화 약 14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번 수주회는 2016년 봄·여름 시즌 의류를 선보이는 자리로 300여명의 중국 현지 대리상, 입점 계획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가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2016년 봄·여름 시즌 의류는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밀크 소재의 속옷과 바지 등 중국 공략 상품의 비중을 35%까지 구성해 중국시장에서의 현지화에 중점을 두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체험활동도 테마별로 콘셉트화해 디자인에 적용했다.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인 붉은 계열의 땡스쿨 라인의 뉴본 카테고리와 미니존의 비중을 확대했고, 데일리 스포츠룩을 강조한 스포츠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중국 대리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스타일의 아동 의류 브랜드 포래즈의 쇼케이스도 함께 열렸다.

제로투세븐 이동민 중국법인장은 "중국 내 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장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차별화, 현지화를 시도한 것이 성공 전략"이라며 "이미 제로투세븐은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항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중국 유아동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가 약 24조원(1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올해는 약 28조원(17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관련 규정을 조속히 제정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해 중국 유아동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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