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수현 후보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오면서 선거 막판 판세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MBC와 충청투데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는 37%, 박 후보는 4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포인트다.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 41%, 박 후보 47%로 격차가 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14.4%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 후보의 상승 흐름은 뚜렷하다.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KBS대전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 44%, 김 후보 23%로 두 후보 간 격차가 21%포인트였다.
이어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굿모닝충청과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 50.1%, 김 후보 37.3%로 격차가 12.8%포인트로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다시 8%포인트까지 좁혀지며 김 후보 측의 추격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박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한 내륙권에서 우세를 보였다. 공주·부여·청양·금산·논산·계룡 등 내륙권 조사에서 김 후보는 49%를 기록해 40%에 그친 박 후보를 9%포인트 앞섰다.
김태흠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개소식과 발대식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중앙정치 현안과 별개로 김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능력과 신뢰로 쌓아온 도정 성과를 평가해 주시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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