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초고층 재건축]56층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로 본 초고층 재건축…웃돈 5~6억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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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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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한강변의 마지막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인 이촌동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의 입주권이 25억원을 호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란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5~6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한강뷰로 가장 조망이 좋은 101동 1호라인 가운데 고층은 23억~25억원, 중간층은 20억원 전후이며 낮은층은 17~18억원 가량 시세가 형성됐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300-3번지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2011년 12월 착공해 4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가 2013년 한강변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층수를 최고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하기 전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마지막 초고층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이름을 알렸다. 첼리투스는 '하늘로부터'라는 라틴어로, 최고층이 56층(약200m)으로 남산(262m)과 맞먹는 높이를 자랑한다.

총 3개 동에 124㎡형으로만 구성된 총 460가구 규모로 이 아파트는 입주권 실거래 가격이 당시 17억~18억원선에 책정됐지만 올 들어서는 20억원을 넘어섰고 고층의 경우 입주권 호가가 20~25억원까지 상승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는 초반 50층도 14억(공사비5억5000원 제외)이었는데 현재는 25억정도로 5~6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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