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전북혁신도시 이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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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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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전북혁신지구로 이전해 올 12개 기관 중 10번째 기관이다.

공단측은 우선 공단 이전에 앞서 우선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ICT)를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전하고 각 부서별로 다음달 10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금공단의 이전은 2013년 4월 전주시 만성동 일원에 신청사를 착공한 이후 2년여만이다. 
 

국민연금공단이 이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사진제공=전북도]


총 3만3천8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이 청사에는 직원 57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연금공단 산하 기금운용본부의 건물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직원 270여명이 입주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 생활과 관련 국가 4대 안전망 중의 하나인 국민연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이다.

전국의 약 100여개의 지사망, 해외지사망, 직원 약 5,207여명, 예산 17조 2,666억원, 복지·금융 기금운용 약 476조원, 연금가입자 약 2,115만명, 연금 수급자 약 356만명을 가진 거대한 조직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기관 이전으로 인한 첨단 농생명 허브 조성과 더불어 전북발전을 견인할 한 축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융의 불모지였던 전북에 약 500조원의 연기금을 운영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이전하게 됨으로써 전북이 금융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이전기관 및 임직원과 가족들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응원 격려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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