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임형준,학교 붕괴 현장서 김유정 구하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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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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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앵그리맘'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앵그리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연출: 최병길 작가: 김반디) 14회에선 학교 붕괴 현장서 오아란(김유정 분)을 구하려다 조강자(김희선 분)의 남편인 오진상(임형준 분)이 사망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부실공사로 우려가 제기됐던 명성고 별관이 개관 하루 만에 무너졌다. 이에 앞서 오진상은 건물 곳곳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홍상복(박영규 분)에게 “아이들을 피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상복은 “오늘 당장 어떻게 될 것도 아니고. 밤에 보수 작업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결국 건물은 무너져 많은 아이들이 건물 자재에 깔려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했다.

다행히 오아란은 빠르게 빠져나와 살았지만 오진상은 “지금 위험하다”며 건물 바깥으로 나가자고 만류하는 동료들을 뿌리치고 오아란을 찾다 사망했다.

이에 조강자는 장례를 치르며 오열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앵그리맘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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