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사망자 2300명…"사망자 4500명 달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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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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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여명의 넘어섰다.

26일 현지 언론이 보도한 네팔 내무부의 집계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2352명, 부상자는 5000명 이상이다.

인접 국가인 인도(53명), 중국(17명), 방글라데시(3명)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엔은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낡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네팔에서만 66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네팔 당국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에 어려움에 겪고 있다.

규모 6.7의 강력한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크고 작은 여진이 수십 차례 이어져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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