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랩티 인수… 창투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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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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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시험인증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는 6일 랩티(Lab-T)를 인수하고 창업투자회사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랩티의 인수금액은 4억 950만원이며,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출자금액은 1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5.6%다.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는 “선배 벤처기업인으로창업 후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으로 국내 시험인증 기업 중 최초로 상장하는 등 모범적인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디티앤씨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벤처기업에 전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인증영역을 확대하는 인수개발(M&D)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디티앤씨는 전자제품의 전자파(EMC), 및 전기안전(Safety) 규격, 통신(RF) 규격 등에 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및 인터페이스 제품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디티앤씨의 지난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7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와 71% 증가한 93억원과 7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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