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명동본점 "유커 명소로 뜬다"…모델 전지현 사진 배경 기념사진 장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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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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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bhc ‘명동본점’ 매장이 유커들에게 명소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bhc(대표 박현종)에 따르면 카페형 매장인 bhc 비어존 ‘명동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층 전면을 전속모델인 배우 전지현의 얼굴 이미지로 랩핑해 거리를 지나가는 유커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또 bhc 명동본점에서는 최근 중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남신여신’ 촬영을 진행했다. 

중국판 유투브로 알려진 ‘유쿠(youku)’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남신여신’ 제작팀은 bhc ‘명동본점’에서 중국인 출연자가 bhc 연구소 직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컨셉의 내용을 촬영했다. 출연자가 중국 손님들을 상대로 직접 주문을 받고, 자신이 개발한 소스를 선보여 평가받는 등의 내용이다. 오는 27일 인터넷(www.youku.com)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유쿠는 중국 최대 동영상 미디어 그룹으로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소개하고 있으며, ‘남신여신’은 시즌1의 경우 약 20억뷰를 기록하는 등 유쿠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bhc 관계자는 “명동을 비롯해 종로•대학로 등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컨셉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인기있는 중국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치맥문화와 bhc가 소개됨에 따라 유커들의 방문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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