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 받아" 훈훈한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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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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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전설의 마녀’ 오현경과 이종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손풍금(오현경)과 탁월한(이종원)이 사진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손풍금은 적금을 해약해서 산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를 한 탁월한에게 “전세방 얻을 돈도 없는데 반지를 쌌느냐”고 화를 냈다.

이에 손풍금은 반지를 김영옥(김수미)에게 팔아 전세금을 마련하고 친구에게 의상을 빌려 사진관에서 웨딩 촬영을 하려고 했다.

이들을 수상히 여긴 영옥이 풍금과 월한이 사진관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들이 웨딩촬영을 하는 것을 알았다. 이때 “왜 이렇게 하느냐”며 나타나 이들의 주례를 봤다.

성혼서약을 시킨 영옥은 결혼 반지가 없는 풍금과 월한에게 자신 손에 있는 반지를 건네며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받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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