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기 비서실장 감싸기 “적재적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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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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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하고 정무특보단 구성 등 청와대 인사에 대한 야권의 포화 속에서도 감싸기에 나섰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내정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잘 아는 분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7일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사진=아주경제DB]


권 대변인은 또한 이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게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무특보단에 현직 의원인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 특보에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 3년차로 본격적으로 정부 정책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을 잘 보필해 원활한 국정 운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신임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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