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25 12: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사 102명, 석사 478명, 학사 2524명 배출

[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014학년도(제65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대학원은 2월 25일 오전 10시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학부는 같은 날 단과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개최했다.

대학원 학위수여식에는 권순기 총장, 대학본부 보직교수, 단과대학장, 총동문회장, 발전후원회장, 학위 취득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학위수여(석사ㆍ박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교무처(교학부총장 이전)와 대학원(원장 이창원)에 따르면,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02명(석박사통합 9명 포함), 석사 478명(일반대학원 249, 의학전문대학원 67, 경영대학원 15, 융합과학기술대학원 25, 행정대학원 1, 교육대학원 109,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10, 보건대학원 2), 학사 2524명을 배출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박사 17명, 석사 24명이 이번에 학위를 취득한다. 학사학위 취득자 중 복수전공자는 168명이고 부전공을 이수한 학생은 33명이다.

경상대학교는 개교 이후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9만 7055명, 석사 1만 4269명, 박사 2468명 등 모두 11만 3792명을 배출한다.

박사학위 취득자 중 지구환경과학과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강종희(79) 씨는 ‘화강암의 석재 개발과 활용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좌용주)라는 논문으로 최고령 학위취득자가 되었다.

또한, 전기공학과 전기재료를 전공한 김우진(28) 씨는 ‘고온초전도 DC 케이블 및 단말의 고전압 절연특성 및 적용 연구’(지도교수 김상현)라는 논문으로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자가 되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1년으로, 학문의 길에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귀감이 되었다.

총장 특별상은 오승은(러시아학과) 서현주(정치외교학과) 정유니(식품영양학과) 이호희(회계학과) 허정근(나노신소재공학부) 이준영(동물생명과학과) 김강규(법학과) 강철(일반사회교육과) 진현우(수의학과) 김서영(간호학과) 이상일(수산경영학과) 조민휘(약학과) 이준(지역환경기반공학과) 주은희(생명화학공학과) 강수빈(환경재료과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총동문회장상은 김윤정(간호학과), 경남도지사상은 김다정(역사교육과), 진주시장상은 황경아(경영학과)ㆍ김고은(해양식품공학과), 경남은행장상은 김성우(영어영문학과), NH농협은행장상은 박영재(불어불문학과) 학생 등 12명, 농촌진흥청장상은 김열중(축산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주치게 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면서 “경상대학교의 교훈 개척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나와 가족 그리고 여러분이 속한 회사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타인을 위하여 나의 재능과 경제력과 시간을 나눠주는 봉사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면서 “세계무대를 개척하는 리더가 되어 인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원대한 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당장 오늘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판준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하늘 높이 날고 있는 독수리는 강을 어떻게 건널까 하고 번민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여러분이 앞으로 사회에서 자아를 실현하고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하여 무엇인가 큰일을 하고자 할 때는 이 독수리와 같은 마음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졸업생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