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원종현, 대장암 판정…29일 수술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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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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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사진=NC 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투수 원종현이 대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대에 오른다.

NC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수 원종현이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대장 내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다. 원종현 선수는 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정밀 검진결과 대장암 판정을 28일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이번에도 이겨내겠다. 건강을 되찾아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총 73경기에 등판한 원종현은 5승 3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 자책점 4.06을 기록해 NC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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