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한' 한예준, 모델 시절 '헉' 소리나게 만드는 자체발광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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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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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의 데뷔 전 모델 시절 사진이 온라인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연예 커뮤니티에는 '선암여고 한예준 과거 모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한예준의 데뷔 전 촬영한 화보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한예준은 당시 갓 10대 중반에서 후반을 지나는 어린 나이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함을 띠고 있었다. 캐주얼한 복장에 장난기 넘치는 소년의 모습을 하다가도 반듯한 드레스 셔츠 차림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성인 남자의 화려함이나 여성 모델과의 농염함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면모 속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독특한 눈빛이다. 한예준은 콘셉트에 맞는 느낌을 눈빛 하나로 찾는 듯 보였다. 완급을 조절하며 눈에 감정을 담는 한예준의 프로페셔널함이 신인답지 않은 연륜을 느끼게 하는 듯 보였다.

본격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앞두고 각종 패션지 화보와 광고 등을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려온 한예준은 당시 본명인 '김민준'으로 활동하며 발 빠른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가 정석적이지는 않지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는 이유였다.

한예준은 이러한 장점을 십분 살려 데뷔작인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도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충실히 분석하고 연기해 기 출연자들과 무리 없이 극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한예준이 출연하는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극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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