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대 사이버강의 내년 4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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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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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내년 4월부터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종합대학의 사이버강의를 듣을 수 있게된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김일성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사이버대학) 강의가 내년 4월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강의가 시작되면 주민들은 컴퓨터망(인트라넷)이 연결된 가정, 직장, 도서관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미 전국 각지 주민과 학생이 정치경제학과, 컴퓨터과학과 등 학과의 입학 시험을 치렀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 1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격 교육 강화를 지시함에 따라 김일성종합대학에 원격교육대학을 설립하고 강의안 마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해왔다.

수강생은 녹화강의, 쌍방향 다매체 강의, 직관강의 등 여러 방식 가운에 편리한 방법을 택해 수업을 듣는다. 기본과목 외에 배우고 싶은 다른 과목도 공부할 수 있다. 또 문답 형식으로 강의 이해 상황도 평가받는다.

졸업생에게는 김일성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졸업증과 해당 과목 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조선신보는 이미 실시간 원격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인민대학습당(대형 도서관)의 경우 학습자의 수요가 늘어 동시 수강 가능 인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원격교육은 2010년 3월 '원격교육센터'에서 '원격교육대학'으로 개편된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을 시작으로 현재 김형직사범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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