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해상 실종 선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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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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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비양도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일 오전 8시 17분께 한경면 판포리 하수종말 처리장 서쪽 약 200m 갯바위에서 변사자를 발견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변사자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44km 해상에서 한림선적 39t급 유자망어선 S호에 승선중 실종됐던 선원 서모씨(24)로 밝혀졌다.

이에 해경은 실종자 서씨를 찾기 위해 실종해역 중심으로 지금까지 수색을 벌여 오다 이날 오전 8시 17분께 한경면 판포리 하수종말처리장 서쪽 약 200m 갯바위에서 산책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당시 승선했던 선원을 대상으로 자세한 실종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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