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트너 육성에 1억25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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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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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아태일본지역 커머셜 채널 총괄인 티앤 벵 사장은 "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에서 파트너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 = 델코리아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서버, 컴퓨터 등 하드웨어 전문업체 델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파트너 지원을 위해 1억2500만달러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각국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델 코리아 파트너서밋 2014’를 개최하고 한국을 포함한 델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델 파트너를 위한 서밋은 국내서 처음 개최됐다.

300명의 델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델 코리아는 지금까지의 채널 파트너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발표하고 2015년을 위한 한층 강력해진 파트너 프로그램 및 그에 따른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델 아태일본지역 커머셜 채널 총괄인 티앤 벵 사장은 “델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파트너다이렉트가 시작된 지 7년만에 채널 비즈니스가 전체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파트너 교육을 비롯해 파트너에 대한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2015년에는 대규모 투자와 한층 강력하고 정교해진 전방위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태일본지역의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코리아의 김경덕 대표는 “파트너의 의견을 기반으로 2015년에는 한층 강화된 델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채널 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며 파트너가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은 파트너들의 거래 입찰 및 종료와 유지를 돕기 위해 글로벌로 1억2500만달러(한화 약 1369억 5000만원)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속 자금을 제공한다. △델 스토리지 강화 △윈도 서버 2003 마이그레이션 캠페인 △데모장비 2배 투자 △파트너 보상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티앤 벵 사장은 "1억2500만달러는 글로벌 파트너 지원 금액이라 한국에 얼마가 투자될지 정확히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매출액에 대비해 투자금액이 결정될 것"이라며 "아태지역이 25%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태지역 특히 한국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델 코리아는 국내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파트너사인 제스프로는 자체 기술력과 델의 영업력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델 서버와 델 스토리지를 고객사에게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지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일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낸 유티모스트아이엔이스에게는 베스트 퍼포먼스 파트너 어워드를,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총판사인 대원씨티에스와 트리엠에게는 베스트 콘트리뷰션 파트너 어워드를, 가장 많은 성장율을 기록한 채널사인 티앤아이정보와 이스턴네트웍스에는 패스트 그로우스 파트너 어워드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신규고객발굴에 힘써온 제스프로와 한빛인포텍에는 각각 뉴 디스커버리 파트너 어워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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