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1만5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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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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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바이러스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의심 환자를 포함해 16일까지 1만5000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5420명에 달했으며, 특히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라이베리아, 기니 3개국의 감염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사망자 수는 라이베리아가 지난 11일 집계보다 152명이 증가한 2964명, 기니는 26명 증가한 1192명이다. 라이베리아와 기니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으나 전국적인 확대는 아닌 것으로 WHO는 분석했다. 

그러나 시에라리온은 사망자가 63명 증가해 1250명이 됐으며 시에라이론 수도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말리 5명, 미국 1명,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종식이 선언된 나이지리아에서는 8명이 사망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료 종사자는 584명이며 사망자는 329명으로 집계돼 지난 번 집계 보다  감염자는 14명, 사망자는 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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