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D-10, 유용우 한의사가 제안하는 ‘6가지 건강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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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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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2015학년도 수학능력평가가 D-10 앞으로 다가왔다. 날씨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10일 간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일년 농사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기에 간과할 수 없다.

3일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앞으로 남은 10일간은 감기, 비염, 소화불량 등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시험 결과를 좌우 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D-10 수험생이 지켜야 할 6가지 건강수칙을 소개한다.

첫째, 급하더라도 식사는 천천히 하자. 시험 당일에도 마찬가지다. 천천히 한 수저에 적게 먹으면 소화는 물론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밥 맛이 없을 때는 억지로 먹지 말고 분유나 두유, 주스 한잔으로 해결해도 나쁘지 않다.

둘째,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걷기,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취하자. 몸과 마음에 주는 운동과 휴식은 다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활력원이 된다.

셋째,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효과적으로 섭취하자. 시레기, 돼지 대창, 쓴 야채, 도토리, 메밀, 아귀 등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위에 부담이 될 정도의 과식은 피하자.

넷째, 목욕을 통해 순환을 몸의 순환을 원활히 하자. 집중이 안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온수 목욕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두통, 졸음이 밀려올 때는 흙 바닥, 돌 바닥을 맨발로 걸어보자. 두통과 졸음이 사라지는 동시에 소화능력이 회복되면서 코 막힘이 호전돼 비염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여섯째, 몸을 거스르지 않는 전통 한방 비법을 참고하자.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청뇌백호탕, 수화이제탕을 통해 우리 몸의 노폐물과 열독을 제거했다. 이는 몸과 두뇌, 정신을 맑고 밝게 하는데 특효약이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시험이 1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의 긴장이 시험의 성패를 결정 지을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잘 먹고, 잘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가운데 한의사의 체계적인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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