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 일본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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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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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만의 우승 도전 무산…이경훈·황중곤 8위, 김형성 25위

허석호                                                            [사진=JGTO 홈페이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6년만에 우승을 노렸던 허석호(41)의 도전이 무산됐다.

허석호는 2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JGTO투어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오다 류이치(일본)와는 9타차다. 오다는 3라운드에서 허석호와 함께 공동 1위였으나 이날 9타를 줄이며 우승컵을 안았다.허석호는 최종일 이븐파에 그쳤다.

2002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허석호는 2008년 11월 렉서스챔피언십까지 통산 8승을 거뒀다. 한국 골퍼의 JGTO 최다승이다. 허석호는 이번 대회 1,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6년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루지 못했다.

2라운드 선두 이경훈(CJ오쇼핑)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황중곤 등과 함께 공동 8위, 류현우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5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46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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