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9세 어린이 우승..심사 기준 뭐길래?..심장 박동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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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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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9세 어린이 우승..심사 기준 뭐길래?..심장 박동수까지?[사진=멍때리기 대회,서울마니아 트위터 제공]

멍때리기 대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서울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에서 9세 여자 어린이가 우승하면서 심사 기준에 화제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려 초등학생 김모(9)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주최 측이 내건 멍때리기 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다.

심박수를 재서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며, 움직이거나 딴짓을 하면 실격패를 당한다.

주최 측은 대회 취지에 대해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첫 '멍때리기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50여명이 참가자가 경연을 벌였고 다양한 멍때리기 자세를 보여줬다.

우승자에게는 아이러니하게 프랑스 출신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

멍때리기 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표정이 살아있네요","멍때리기 대회,가끔은 저럴때가 있어야죠","멍때리기 대회,내년에는 꼭 참가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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