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광화문서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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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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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07년 서해안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극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의 사랑으로 살아난 바다, 발끝 바다'를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기리는 발자국 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바다사랑 인식도 조사, 바다사랑 표어 캘리그래피(멋글씨예술) 전시 등을 하는 행사다.

또한 서해안 어촌마을에서 생산한 김, 미역, 멸치 등 대표적 수산물들도 선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피해 극복에 동참해준 자원봉사자 123만명과 국민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면서 "다시 살아난 서해안에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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