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의 그녀' 유가령은 의리女, 후배 채의림 뮤직비디오 우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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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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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령 .[사진=유가령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미녀스타 유가령(劉嘉玲·류자링)이 최근 후배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료를 일체 받지 않고 우정 출연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고 텐센트위러(娛樂)가 19일 보도했다.

유가령은 “채의림은 내가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가수이다”면서 “그는 댄스도 뒤늦게 배웠는데도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한 결과 멋진 댄스가수로 성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나는 배우로는 적합하나 가수로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남편 양조위(梁朝偉·량차오웨이)는 훌륭한 가수는 아니지만 나보단 가창력이 뛰어난 편이다”며 겸손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유가령은 영화 ‘금지옥엽’ ‘2046’ ‘적인걸’ 등에 출연한 중화권 여배우로 지난 2008년 배우 양조위와 19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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