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서이숙, 정일우 구하려 목숨 던져, 정일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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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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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야경꾼 일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배우 서이숙이 정일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 분)를 살리기 위해 대신 몸을 던지는 대비(서이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이린(정일우)이 석광사에서 찾은 어보를 들고 대비전으로 향하고 무석(정윤호)에게서 소식을 접한 기산군(김흥수)도 대비전으로 향했다.

대비(서이숙)은 기산군에게 어보를 월광대군에게 넘겨주어 박수종의 역모를 막고 왕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이 순간 박수종이 “대비마마 월광대군이 어보를 가져왔다고요?”하며 군사를 데리고 대비전으로 찾아왔다. 기산군은 어보를 넘기라는 박수종의 말에 "누구의 손에 들어간들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날 살려주겠다는 약조를 잊지 말아라"며 어보를 박수종에게 넘겨주고 만다.

어보를 손에 쥔 박수종은 군사들에게 이린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대비(서이숙)은 위험에 몰린 이린을 살리려고 대신 칼을 맞고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빠진다.

자기를 구해준 할머니를 품에 안고 통곡하는 이린의 눈물 연기가 네티즌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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