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경로의 달 행사 다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1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0월 2일 '제18회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 계승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부산시는 10월 2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경진 행정부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어르신, 시민, 공무원 등 14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부산시장, 대한노인회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노인복지기여 유공시민 분야에는 (사)아름다운 사람들 권경업 이사장, 유공단체 분야는 신생윤리연구소 모윤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모범노인 분야는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김광석씨, 유공시민 분야는 금정구 박원근씨, 영도구 한상원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그리고 중구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장열씨 외 7명은 부산시장 표창, 대한노인회 북구 윤장득씨는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어서, 오전 11시부터는 참여 어르신이 흥겹게 함께할 수 있는 합창, 국악, 무용 및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펼쳐지는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와 노인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제33회 부산노인대학 연합예술제(10월 7일, 시민회관 대극장) △제14회 한마음 경로대잔치(10월 8일, 문화회관 대극장) △제51회 효경대회(10월 17일, 시민회관 소강당) △제5회 부산실버종합예술제(10월 22일, 문화회관 대극장) 등이 개최돼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축하하게 된다.

아울러, △실버 나도 가수다(10월 2일,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 △영도구 제13회 절영어르신한마음축제(10월 7일, 태종대유원지) △동래구 노인건강대축제(10월 7일, 동래문화회관) △건강100세! 은빛 마당 (10월 8일, 동구청 대강당) △부산진구 노인 한마음대회(10월 8일, 부산여자대학) △북구 노인건강걷기대회(10월 21일, 화명생태공원) △강서구 제22회 노인민속장기·바둑대회(10월 23일, 강서노인복지관)등 어르신을 위한 구·군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100세 어르신 대상 기념품 전달, 위로방문, 효도관광, 경로효친 의식함양을 위한 글짓기·사생대회 등 다양한 경로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100세 이상 어르신 70명에게 청려장(지팡이)과 고급유기 수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격동의 시대를 넘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시민들께서도 제1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가족은 물론, 주위의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