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너무 억울하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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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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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 왕페이[사진=영화 '성원'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 광주일보는 23일(현지시간)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 열애 소식에 눈물을 쏟으며 그를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장백지는 한 지인과의 통화에서 "남편 사정봉 열애 소식을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백지는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며 남편 사정봉을 비난했다.

또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진짜 억울하겠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진짜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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