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 친환경 국제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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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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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7일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로부터 인증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사상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ISO20121은 ISO가 세계 공통으로 제정한 시스템 규격중 하나로 스포츠경기, 콘서트, 축제 등 이벤트 사업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사회, 경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친환경 인증 규격이다.

조직위는 그동안 임시시설물 재활용, 차량 2부제 도입, 탄소배출권확보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개폐회식 ▲수송계획 ▲경기장 ▲선수촌 운영 등 총 4개 분야에서 ISO 인정을취득했다.

조직위는 이에 앞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총 탄소배출량을 13만 톤으로 추산했으며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지난 4일 수도권매립지공사로부터 12만9500톤, 지역 난방공사로부터 1500톤을 기부받아 이미 탄소제로 대회를 구현한 바 있다.

전현희 인천AG 저탄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국제 인증취득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대회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16일간의 축제를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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