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밤 줍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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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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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20일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밤 줍기 행사를 연다.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애향심 고취와 함께 풍성한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자는 데 있다.

33,629㎡(1만여 평) 규모의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는 35년생 밤나무 2,000본이 식재돼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시민과 직장인 4,200명(1,050세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밤 줍기가 끝난 후에는 주운 밤을 직접 깍아 먹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밤나무 단지 앞에서 열리는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밤 줍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밤나무단지 병충해 방제작업과 행사장 주변 풀베기 작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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