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고성희, 이무기 존재 알았다 ‘윤태영 대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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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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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일우가 이무기의 존재를 알았다.

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ㆍ연출 이주환 윤지훈)’ 11회에 이린(정일우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이무기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린은 어린 시절 귀신에 쓰인 아버지 때문에 부모를 모두 잃게 된 것에 대한 원망감을 드러냈다. 이린은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어린 시절에 대한 비밀을 물었지만 조상헌은 이를 철저히 숨겼다.

하지만 도하는 어린 시절 만났던 사람이 이린의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됐고, 이린의 아버지가 남긴 띠를 건네며 위로했다. 이린은 아버지에 대한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조상헌(윤태영 분)은 저승사자로부터 귀물의 일에 신경쓰면 목숨을 잃는다는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조상헌은 사담(김성오 분)의 음모가 이무기의 부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맹사공(조달환 분)은 “잘못 했다가는 그냥 절명하는 거요”라며 조상헌을 걱정했지만 조상헌은 이무기를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밖에서 이린은 조상헌과 맹사공의 대화를 엿들었다. 조상헌은 이린에게 이무기에 대한 존재를 알렸다. 이에 이린은 “제가 합니다. 이 일에 전면으로 나서지는 마십시오. 부탁입니다”라며 조상헌 대신 이무기를 제거하겠다고 자처했다.

이린은 조상헌이 귀물에 관여하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옆에 있던 도하 역시 이린을 도와 이무기를 제거할 뜻을 드러냈다.

다시 궁을 찾은 이린과 도하는 이무기 석상을 찾으려고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궁에 있던 무석(정윤호 분) 역시 이린과 도하와 함께 이무기를 찾아 나섰다.

한편 사담은 박수종(이재용 분)과 새롭게 손을 잡기로 했다. 사담은 기산군과의 세력 다툼에서 밀린 박수종의 불안감을 이용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는 이린이 조상헌에게 야경술을 알려달라며 본격적으로 야경꾼으로서 삶을 살아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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